동네에 쇼룸이 있다는 걸 우연히 알고 들렀는데
폐점시간이 다되어 가는데도 불쑥 찾아온 저희를
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😊
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 작은 틈새에도 세심함이 깃들어있는
아주 아름다운 가게였어요
원래 물건을 한번에 사는 편이 아니라
두고두고 생각하는데
오늘은 토끼잔이 한눈에 퍽 마음에 들어버려 바로 데려왔습니다
남편이 토끼띠라서 남편껄로 하나
제가 리스를 좋아해서 제껄로 하나
저는 막걸리 담아 마실 잔으로 딱이겠다 생각했는데
찬그릇이나 찻잔으로도 훌륭하겠네요
자기의 매력을 담은 그릇들만 예쁘게 모아두신 곳
쇼룸도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🤗